글또 10기가 시작됐다.
8 & 9기 다짐글 당시 내 모습
새로운 시작에 앞서, 8기 9기의 첫 회차 다짐글들을 쓸 당시 내 모습을 돌아봤다.
- 8기 다짐글 (23년 02월 12일)
23년 2월에 8기 다짐글을 올렸는데, 부스트캠프 AI Tech 수료가 딱 이때였다.
부캠 기간에는 거기에 열중하면서, 취업 걱정을 조금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부캠 수료를 앞두고 보니, 다시 걱정과 불안감이 슬슬 올라오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처음으로 글또에 참여했다.
커뮤니티에 속해서 글을 쓰는 것이 취업에도 도움되고, 내 불안감을 조금은 덜어줄 것 같았다.
- 9기 다짐글 (23년 12월 10일)
9기 다짐글을 올릴 때는, 당시 지원했던 회사의 최종면접 결과 발표를 몇 일 앞둔 시점이었다.
모든 것은 내 손을 떠났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만약 떨어지더라도 꾸준함을 잃지 말자고 다짐했고, 글또 9기도 날 지탱해줄 동기부여 중 하나였다.
아쉬움 가득한 8 & 9기 활동 회고
8 & 9기를 시작하며 불태웠던 각오에 비해, 결과물은 너무 아쉬웠다.
두 기수의 다짐글 모두 "꾸준함" / "퀄리티" / "네트워킹" 세 가지가 키워드였는데,
결과적으로 세 가지 목표 모두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다시 써보는 10기 다짐글
- 목표는 이전 기수들과 동일하다.
"꾸준함" / "퀄리티" / "네트워킹" 세 가지가 목표다.
1. 글 꾸준하게 제출하기
(다짐글이 무색하게, 부끄럽게도 10기 다짐글을 2회차에 제출했다.)
이미 미제출이 되어버린 1회차를 반성하며,
남은 9회차는 꾸준히 글 작성하기가 목표이다.
부득이하게 패스를 사용하더라도, 적어도 패스를 제외하면 모두 제출로 마무리하고 싶다.
2. 글 퀄리티 유지
이전 기수들에선 회차가 거듭할수록 글의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이번 10기에서는 글의 퀄리티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3. 네트워킹
커피챗 3번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과 요즘들어 부쩍 바빠진 회사 업무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기수인 만큼 다양한 분들과 교류해보고 싶다.
무엇보다 요즘들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소위 말하는 물경력에 대한 걱정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이나 경험이 있는 분들과 대화 나눠보고 싶다.
추천시스템 공부
현재 회사에서 마케팅 및 기타 등등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데,
원래 하고싶었던 추천시스템 관련 공부는 현재 멈춰있는 상태이다.
얼른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어려워질게 분명해서,
글또 제출 글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파보려고 한다.
추천시스템 관련 논문 및 테크 블로그 리뷰도 해볼 생각이다.
글또, 이젠 정말 마지막
글또는 이번 10기가 마지막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면, 아쉬웠던 이전 기수들도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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