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시험은 전부터 꼭 따고 싶었던 자격증이다.
◎ ADP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로는 아래 3가지가 있다.
1. 통계 관련 탄탄한 기초 지식 쌓기
2. 통계 지식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모델링 역량 강화
3. 이력서 스펙 한 줄 추가 (국내 기업 한정)
(최종 합격률이 3% 미만이라, ADP는 나름 경쟁력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한다.)
◎ 시험 응시 배경
ADP는 필기 통과 후 실기까지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나는 약 2년 전에 필기에 합격했는데,
그 동안 잊고있다가 이번이 실기시험 마지막 응시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다.
(필기 취득 시점으로부터 2년까지 실기시험에 접수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필기를 다시 치뤄야한다;;)
필기를 다시 따려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미뤄왔던 ADP 실기 도전을 위한 때가 드디어 (강제로) 찾아왔다...!
◎ 시험 준비 기간
ADP 32회 실기 시험은 4월 27일에 실시된다.
약 두 달 정도의 준비 시간이 있는데, 이는 상당히 부족한 시간이다.
시험은 100점 만점에 통계 40점 + 머신러닝 60점으로 구성돼있는데,
통계는 공부해야 할 범위가 상당히 넓고,
머신러닝은 주어진 시간 내에 물 흐르듯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두 달 내내 시험 준비에만 매진한다면 사실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회사 생활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
(팀에 들어온지 이제 막 1개월 됐기 때문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스터디 참여 계기
효율적인 시험 준비는,
역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서 하는 스터디가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회사 다니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공부 안하고 빈둥거릴 내 모습이 눈에 선했기 때문이다. (나란 녀석...)
나에게 어느정도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스터디가 필요했다.
(글또에 참여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그래서 소니님이 운영하는 ADP 실기 유료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다.
◎ 스터디 시작!
어제인 2월 17일부터 스터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니님이 유툽 라이브로 OT를 진행하셨는데,
스터디가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서 만족스러웠다.
매주 과제가 주어지는데, 과거 회차 기출문제 또는 모의고사를 풀어야한다.
(제출 안 하면, 돌려받는 돈이 점점 줄어든다...)
ADP 실기는 기출 문제도 그렇지만, 문제에 대한 답안을 인터넷에서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스터디에서는 과제에 대한 답안이 명확하게 제시돼있어서,
내 답안과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제출한 답안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을 학습할 수 있는 구조이다.
특히 ADP 실기의 통계나 머신러닝 문제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오답은 있겠지...)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각오와 다짐
꼭 합격하고 싶다!
ADP 실기가 정말 어려운 시험이라고 하지만,
내가 열심히만 하면 안 되는건 없다.
열심히 안 할까봐 유료 스터디도 참여했으니,
이 기세를 몰아서 한 방에 실기에 합격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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