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글을 쓰지 않았을까?
부스트캠프 AI를 시작하면서, 나의 일상과 열정을 담은 글들을 꾸준하게 써보려고 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리고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현재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의 개수는 6개 뿐이다.
글의 개수나 퀄리티 모두 내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부캠 일정이 바빴다고 핑계를 대기에는, 나와 같은 과정을 들으면서도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캠퍼들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바쁜 와중에도, 글 쓸 시간은 분명 있었다.
잠들기 전 30분 /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 저녁 먹고 30분 등등의 여유가 있었다.
글 하나 끄적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내가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 시간에 딴 짓을 했던걸까...?
나는 그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했다.
정말 의미없는 일들인데도, 그 순간의 충동 때문에 다시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미 봤던 유투브 영상이나 웹툰을 다시 돌려보면서, 정말 의미없이 시간을 보냈었다.
분명 여러 번 봤던 영상인데, 갑자기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충동을 이기지 못하면서, 정작 하고 싶던 것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충동을 이겨낼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
글또 8기 활동 시작
글또 8기 멤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루틴을 만들려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중 하나가 글또 8기 활동이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3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글을 쓰고 싶다는 열정으로 모인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고 딴짓을 하려는 충동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루틴과 동기부여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글 열심히 써보자!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입사원 연수 중간 회고 & 커리어 고민 (2) | 2023.12.29 |
---|---|
2023년 취업 도전기 (0) | 2023.12.24 |
글또 9기 시작! (0) | 2023.12.10 |
최종 합격 이후 ~ 2주차 (Level 1, U Stage) (2) | 2022.09.30 |
드디어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봅니다. (0) | 2022.09.26 |